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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야생화

세복수초



실로 오랜만에, 그러니까 작년 916일에 메밀밭에 같이 다녀온 후로

다섯 달이나 되어서야 죽마고우와 출사했다.

투병생활 하면서 사진은 잠시 접었다가 날씨도 풀리고 봄꽃이 피기 시작해서

운동 삼아 절물 민오름과 선흘 곶자왈에 가서 세복수초, 노루귀, 변산바람꽃과

흰괭이눈을 보고 왔다.

 

당분간 여명과 일출 보기 위한 새벽 출사나 힘든 산행은 접어두고

유채꽃과 바다 풍경 등 무리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는 피사체를 찾아다니며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으려고 한다.

헛된 욕심은 내려놓고 틈틈이 예쁜 꽃 아름다운 풍경 카메라에 담기도 하면서

친구야, 만물이 생동하는 이 아름다운 계절에 하루빨리 쾌차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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