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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한라산의 사계

영실에서


















올해 들어 영실의 철쭉을 보려고 오늘 세 번째 산행했다.

구름은 많았지만 바람이 잔잔하고 해발 1,600m엔 철쭉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뤘다.

작년보다 일주일 늦게 만개한 건데 아마 음력 윤달이 있어서 그런가 보다.

사람의 마음 같았으면 양력을 기준 삼아 딱 그 날짜에 꽃을 피웠을 텐데

양력보다 불안하다는 음력도 자연의 이치에 근거하여 정하였으니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일주일 후엔 만세동산, 윗세오름, 방에오름으로 철쭉 보러 산행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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