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아계곡에서 더보기 천아계곡에서 더보기 천아계곡에서 지난 10월 25일에 들렀을 땐 단풍 들지 않았었고 오늘도 1/3 정도만 물들었다. 올여름이 무덥고 강수량도 적어서 화려할 줄 알았는데 9월까지 더워서 그런지 단풍이 늦고 전체가 노랗게 물든 가지 끝의 단풍잎은 말라가고 있다. 탐방객은 다섯 명 안팎으로 주차장엔 두 대의 차가 주차되어 한산했다. 삼각대를 세우고 셔터를 누르는데 작가 한 분이 내 곁에서 사진 찍기에, 입구 서쪽엔 왜 출입금지 밧줄을 쳤는지 궁금하다고 했더니 탐방객이 큰 바위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다가 떨어져서 다치는 경우가 많아 통제하는 거라고 했다. 출입통제하는 게 수긍이 간다. 오후 4시 넘어 도착해서 5시 30분에 촬영을 마쳤다. 더보기 중대백로 더보기 천지연폭포 더보기 해국 더보기 어승생악에서 오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다. 이런 날에 집에만 있으면 나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오랜만에 어승생악에 올라보기로 했다. 2019년 10월 20일에 마지막으로 올랐으니 5년 만이다. 오후 5시부터 입산통제 한다고 해서 3시 30분에 출발했다. 배고플까 봐 초코파이도 한 상자 샀다. 4시 10분에 어리목 주차장에 도착했다. 어승생악 정상까지 테크가 놓여서 탐방하기가 편하다. 열 명 안팎의 외국인들이 인증 사진을 찍는 동안 기다렸다. 5시 20분 되어서 모두 하산하고 나만 남았다. 단풍은 늦어서 서쪽 오름군을 카메라에 담고 6시에 삼각대를 접는데 젊은 남자 한 사람이 헐레벌떡 올라왔다. 내가 5시부터 통제하는데 어떻게 올라왔느냐고 물었는데, 하산객에게 정상에 아무도 없느냐고 하자 사진 찍는 한 사람.. 더보기 어승생악에서 더보기 이전 1 2 3 4 ··· 3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