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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야생화

새삼






땅나리를 촬영하는데 아저씨가 다가오시더니

이건 무슨 꽃이우꽝?”

땅나리마씸.”

노랑헌 줄기가 꼭 그물 닮은 건디 땅바닥을 기어가는

새삼이엔 허는 게 한약재로 쓴댄 헙디다.

경헌디 어디에 좋은 건지는 모르쿠다.”

그물 같은 거?

그제 촬영하다 만 게 그물이 아니라는 말인가?

그 장소에 가서 손으로 만져보니 그물이 아니었다.

거 참 희한하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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