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안내 문자
[제주특별자치도청] 오늘 10시 동부지역 대설경보 발효, 수도 동파,
비닐하우스, 차량안전운행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10시에 받은 문자 내용이다.
이 문자 받기 전에 사진생활 하는 후배에게 연락했더니 오늘 휴무란다.
집에서 법원 사거리까지는 도로에 눈이 거의 없는데 일도지구를 지나며
희끗희끗하더니 조천에 들어서서는 노면이 하얗게 변했다.
하지만 후배는 1월 11일에 성산에 다녀오면서 익힌 눈길 운전 경험으로
차분하면서도 능숙하게 안전운전하여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해변의 출입구 인근에는 설경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사방으로 발자국을
내어서 조금 먼 섭지코지 방향의 해변으로 가 편안하게 셔터를 눌렀다.
촬영을 마치고 차에서 빵 몇 조각으로 늦은 점심을 때웠지만 출사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전 10시 30분경 출발해서 부지런히 촬영하고 저녁 7시에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