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비가 내리다 이른 아침에 개이고 이후에는 종일 흐림으로 예보되었다.
지난 12일 남원읍의 한라새우난초를 보러 갔었는데 새우난초와 녹화의 한라새우난초는
만개했고 한라새우난초는 봉오리만 올라왔었다.
지금쯤이면 절정을 지나고 있을 것 같아 낮에 길을 나서서 평화로와 제1산록도로를
거쳐 1100도로가 가까워지니 안개가 끼었다.
노루생이 회전 교차로로 접어들면서, 오전에 선생님과 통화할 때 안개가 좋아서
오라동 유채꽃을 촬영하셨다는 말씀이 생각나서 둘러보았다.
몇 컷 촬영하고 나니 안개가 짙어지고 는개가 내리기시작 해서 삼각대를 접고 예정했던
한라새우난초는 시간이 늦어 단념했다.
풍경/유채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