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원예화

앵도나무 더보기
매화 바람불고 춥고 눈 내리는 날이 며칠째인지 헤아려보지는 않았지만 그런 날이 이어지다가 오늘은 예보대로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과 포근한 햇살로 봄기운이 충만하다. 거의 11시가 되어 선생님께 문자를 보냈다. ㅡ 선생님, 날씨가 맑은데 오후에라도 출사할 만한 데가 없습니까? ㅡ .. 더보기
백일홍 더보기
백일홍 혈액형, 취미,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색깔, 그리고 좋아하는 꽃 등 내가 학교 다닐 때의 프로필엔 이름과 나이를 비롯해서 보통 위에 열거한 사항을 적었었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몰라도, 아마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 성인이 되고도 한참이나 지난 후 언제부터인가 내가 좋아하.. 더보기
능소화 더보기
감귤꽃 더보기
백작약 더보기
홍련 하가 연화못에 갔다. 부지런히 촬영하는데 누가 곁에 다가와 먼저 인사를 한다. 연세가 있어 보이는 분이다. 통성명했다. 내가 귀덕에 산다고 하자 그분은 어렸을 때 한림에 거주하셨다고 했다. 중학교는 17년 선배이고 사진 생활을 하신 지는 35년이나 되어 원로급 반열에 오른 나에게는 여러모로 선배 되는 분을 만났다. 내가 연꽃 사진 촬영하기가 어렵다, 사진 생활을 하면서 지금까지 찍은 연꽃 사진이 거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자 촬영한 사진을 보여주며 몇 가지 팁을 알려주신다. 친절하시고 또 맞는 말씀만 하셨는데도 내가 추구하는 사진과는 다르다. 하지만 반드시 포토샵으로 후작업을 해야 한다는 지론持論에는 일치했다. 그 연세의 작가님들 중 아직도 필름 사진이 최고다, 포토샵은 조작의 도구일 뿐이라는 인식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