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한라산의 사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실의 봄 더보기 영실의 봄 - 붉은병꽃나무 2020년 1월 9일 한라산에 다녀온 후에 오늘 오랜만에 산행했다. 3년 5개월 만으로 선생님과 사모님이 동행했다. 집에서 새벽 3시 35분에 출발하여 선생님 댁에서 4시 5분에 영실로 향했다. 5시의 이른 시간이지만 오늘이 주말이라 산행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철쭉은 냉해를 입어 선작지왓에 20%도 안 되어 보였다. 철쭉 대신 붉은병꽃나무가 1500고지부터 지천으로 피었다. 이렇게 많은 개체는 올해 처음 본다. 이 꽃들을 찍었다. 이젠 기억력도 떨어지는지 삼각대를 차에 두었다는 걸 1500고지에 올라서야 알았다. 그래도 카메라를 가져간 것에 감사하며 손각대로 힘들게 촬영했다. 더보기 새벽 풍경 집에서~ 더보기 천아계곡에서 2년 만에 사진 찍었다. 2021년 11월 19일에 부분월식을 촬영한 후 카메라 셔터를 눌러보지 못했다가 오늘 오랜만에 나도 카메라도 바람을 쐰 셈인데 단풍은 모두 졌다. 해마다 단풍철이 되면 천아계곡으로 가는 둘레길 양쪽 갓길이 주차장으로 변해서 혼잡했었는데 올해는 다행히 임시 주차장이 마련되어서 차를 세우고 계곡까지 걸어서 10여 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그런데 계곡 서쪽으로는 출입을 통제하는 줄이 처져 있어서 그쪽 단풍을 촬영하는 건 어렵게 되었다. 동쪽은 출입을 허용하고 왜 서쪽만 통제하는지 알 수 없다. 더보기 천아계곡에서 어머니와 쿠첸 서비스점에 갔다가 귀가하면서 3시경 여기를 들렀다. 평일이지만 탐방객으로 북적였다. 햇볕이 포근하고 바람도 불지 않아서 사진 찍기에 좋은 날씨다. 어머니는 차에 계시고 나는 계곡으로 내려가서 촬영했다. 3월 28일 서우봉에서 유채꽃을 찍은 후 7개월 만이다. 사진 찍는 내내 어머니가 신경 쓰여 얼른 마치려고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60대 부부로 보이는 분들이 오시더니 아주머니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몇 컷 누르고 건넸다. 확인하고는 잘 나왔다며 갑자기 90도로 허리를 구부리기에 나도 엉겁결에 예예 하며 허리를 숙였다. 삼각대를 접고 주차장으로 올라갔다. 어머니가 기다리느라 지루하셨는지 왜 오래 살았느냐고 하신다. 집에 도착하니 5시가 넘었다. 더보기 천아계곡에서 촬영 2021. 3. 19 더보기 한낮 풍경 더보기 천아계곡에서 오늘은 오랜만에 선생님과 새벽에 출사했다. 지난 2월 23일 광치기해변에 새벽 출사한 후 올해 들어 두 번째다. ㅡ그때 촬영한 사진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모두 삭제했다.ㅡ 한마을에서 사진 생활 하는 후배도 동행했다. 선생님 댁에서 5시 52분에 출발해서 천아계곡에 도착하니 차량 두 대가 곧이어 주차장으로 들어왔다. 사진작가 네 분과 탐방객 그리고 우리가 서로 뒤섞여 촬영했다. 9시가 되기 전에 촬영 마치고 나오는데 진입로는 1/3가량 주차장이 되었다. 난 오후에 출사하려 했지만 선생님이 오늘이 일요일이어서 늦게 가면 진입로에 주차한 차량에 밀려 1100도로에 주차하고 30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고 하셔서 일찍 나섰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