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덕해변에서 - 일몰 오랜만에 단비가 내렸다. 한라산 진달래밭의 강수량 113mm를 비롯해서 39mm~85mm가 내려 제주의 가뭄이 해갈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종일 비가 내리다가 저녁에 햇살이 비췄다. 카메라를 챙기고 가까운 해변으로 나가서 평범한 풍경 사진을 얻었다. 5월 15일에도 여기서 노을을 찍었었는데 .. 더보기 남벽에서 더보기 만세동산에서 지난 5월 30일 영실로 산행한 후 6일 만에 만세동산에 올랐다. 하늘은 잔뜩 흐렸지만 만개한 철쭉이 실망하게 하지 않았다. 그런데 야간산행 했으면 구름에 불이 붙은 듯한 화려한 여명을 촬영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다. 오늘 새벽 여명이 장관이었기에. 선작지왓과 남벽은 상.. 더보기 영실에서 더보기 남벽에서 더보기 영실에서 올해 들어 영실의 철쭉을 보려고 오늘 세 번째 산행했다. 구름은 많았지만 바람이 잔잔하고 해발 1,600m엔 철쭉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뤘다. 작년보다 일주일 늦게 만개한 건데 아마 음력 윤달이 있어서 그런가 보다. 사람의 마음 같았으면 양력을 기준 삼아 딱 그 날짜에 꽃을 피웠을 텐데 .. 더보기 모멀고장 더보기 수령섬과 악생이여 - 상추자에서 2013년 10월 12일 추자도에 다녀온 후 4년 만에 추자도에 갔다.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한 날씨에 파도도 잔잔해서 뱃멀미도 나지 않고 18-1의 올레길엔 돈나무꽃, 아카시아꽃, 찔레꽃 향기가 미풍에 실려 온다. 사진에 욕심내지 않고 24-70 렌즈만 물리니 배낭도 훨씬 가벼워서 걷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가끔 쉬며 약 네 시간이나 걸어 다녔지만 다리가 아프거나 지치지 않는다. 고들빼기가 지천으로 피었던 곳에 쑥 같기도 하고 국화잎 닮기도 한 어린싹이 보여 사진 찍어 지인에게 보냈더니 이고들빼기로 보인다고 했다. 그런데 세 시간여 만에 연락이 와서 구절초로 보인다며 장소가 어디냐고 물어 추자도라고 했더니 남구절초라 한다. 사진으로 동정하기가 쉽지 않은데 미심쩍어 꼼꼼히 살펴보고 연락한 거다. 야생화의 .. 더보기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125 다음